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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 통합 전 아시아나 마일리지 효율적 사용법

by 쪼꼬미참새 2025. 10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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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되기 직전의 중요한 시기입니다. 오랫동안 쌓아온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, 지금이야말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. 마일리지의 가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,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정책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통합 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현명하게 전환하고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.

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전 알아야 할 핵심 변화

2025년 하반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완전히 통합될 예정입니다. 통합이 완료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(Skypass) 제도에 편입되며, 기존 마일리지의 가치와 전환 비율이 조정됩니다. 현재 정부 검토 중인 전환 비율은 1:1 동일 가치 전환이 유력하나, 실제 반영 시점의 항공권 차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동일한 인천–도쿄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는 15,000마일 차감이지만, 대한항공은 20,000마일이 필요합니다. 따라서 통합 전 단거리 노선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. 반면 장거리 노선은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더 넓은 노선망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.

또한, 통합 이후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0년 → 8년으로 단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따라서 오래된 마일리지는 소멸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효율적인 마일리지 전환 및 사용 전략

① 단거리 노선은 통합 전 발권

대한항공 통합 이후 마일리지 차감 기준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, 지금 시점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국내선 및 아시아 단거리 노선을 미리 발권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서울–제주, 인천–도쿄, 부산–상하이 등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 시 10,000~15,000마일로 가능하지만, 통합 후에는 약 20~25% 더 많은 마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② 제휴 포인트를 활용한 마일리지 보충

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다양한 신용카드 포인트(신한, 삼성, 하나, 현대, KB국민 등)에서 전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통합 이후에는 대부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만 전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따라서 아직 포인트를 보유 중이라면 2025년 상반기 내에 아시아나로 전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③ 마일리지 좌석 외에도 제휴 사용처 활용

마일리지는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 숙박, 렌터카, 면세점 포인트, 기내면세 할인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롯데호텔, 메리어트, SK렌터카 등 제휴처를 활용하면 잔여 마일리지를 낭비 없이 소진할 수 있습니다.

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시 주의사항

전환 후 복원 불가 — 대한항공으로 전환하면 다시 아시아나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.
가족합산 제도 변경 — 가족 등록이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통합 전 합산 권장.
세금·유류할증료 — 마일리지로 발권해도 유류세는 현금 결제 필요. 미리 발권하면 절감 가능.

 

 

2025년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. 단거리 여행은 즉시 발권하고, 장거리 노선은 통합 후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 신용카드 포인트 전환, 제휴 혜택, 호텔·렌터카 사용 등 부가적인 소진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잔여 마일리지를 최대한 활용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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